플러싱 경로센터(회장 임형빈)가 9일 오전, ‘어버이 날 기념 경로잔치’를 열고 경로사상을 고취했다.
특히 이날 경로잔치에는 재미한인부동산협회(회장 조엔리)와 중부퀸즈한인회(회장 최재복) 임원들이 참석, 경로센터에 각각 1,000달러와 5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세목 전 청과협회장과 손영근씨가 각각 과일 10박스와 꽃 200송이 등을 기부, 경로사상을 실천했다. 또한 낙원 떡집에서 기부한 150명분의 떡을 경로센터가 준비한 성찬과 함께 제공하는 등 이날 경로잔치는 푸짐한 먹 거리와 재미있는 오락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재복 회장은 “많은 한인노인들이 중부 퀸즈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부 퀸즈 한인회는 어버이를 모시는 마음으로 늘 한인 노인들을 공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엔리 재미한인부동산협회 회장도 “노인공경은 한인사회의 자랑”이라며
“경로사상 정신이 미주 한인사회에 계승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에 임형빈 회장은 “어른들을 극진히 공경하는 한국의 ‘효 사상’과 ‘경로사상’이 이민사회에 계승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행사가 자라나는 2세들에게 본이 되어지길 바란다”며 “경로센터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계신 여러 한인들과 특별히 오늘 행사에 참석, 기부를 해주신
단체장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플러싱 경로센터는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산하기관인 ‘북한 어린이 돕기 재단’의 이세목 공동위원장에게 300달러의 성금을 전달, 동포애를 실천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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