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주민들은 차기 뉴욕시장의 주요 정치 쟁점으로 주민들의 안정과 이민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를 꼽고 있는 것으로 9일 나타났다.
뉴욕1 뉴스가 퀸즈 지역의 코로나와 잭슨 하이츠 주민들을 대상으로 차기 시장 선거와 관련 우선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를 조사한 결과 가족들을 로컬 갱단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과 이민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로 나타났다.
코로나에 거주하는 줄리오씨는 “이민자들의 수가 많은데 비해 소셜 서비스가 부족하다”며 “보다 낳은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스트대학의 대중 설문조사팀 발표에 따르면 뉴욕시 전체의 이번 선거 주요 정치 쟁점의 최우선순위로 교육이 꼽혔다. 이어 2위는 일자리 창출, 3위 경제개발, 4위 홈레스 문제, 5위 범죄 해결 등의 순이다. <도표 참조>
이와관련 뉴욕시 교사노조(UFT)는 오는 14일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초청,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UFT는 지난 2년간 교사들은 시 고용 계약 없이 근무해왔기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
들의 앞으로 정책 방향 노선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UFT의 랜디 웨인가튼 회장은 민주당 후보 4명과 공화당 후보 2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며 이번 포럼이 앞으로의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UFT는 14만명의 노조원을 확보하고 있는 등 뉴욕시 노조 단체 가운데 비교적 큰 규모의 노조이다.UFT는 현재 고용 계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TV와 전철 등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도표
차기 시장의 주요 정치 이슈
이슈 정치 쟁점 우선순위 지지율
교육 32%
일자리 21%
경제개발 19%
홈레스 13%
범죄 7%
세금 5%
인종문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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