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세탁 스팀탱크 폭발로 수만 달러의 피해<본보 5월5일자 A6면>를 입은 브롱스 139가 소재 ‘모던 테크 클리너스’의 정문모 사장은 9일 사고 경위 설명과 함께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 사장은 “사고는 고장이 난 스팀탱크를 직원이 수리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원인은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사고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히스패닉계 종업원 2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 건강한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또 “현재는 세탁 공장을 재가동시키기 위한 복구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공장 시설이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어 복구에 큰 재정적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상태로 복구가 진행되면 앞으로 약 1개월 후면 정상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고로 한순간에 직장을 잃고 실업자 신세가 된 70여명의 종업원을 위해서라도 복구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이와 함께 “사고 소식을 듣고 함께 걱정해주고 격려해준 동포들과 금융지원을 약속해 준 우리아메리카은행과 BNB은행 등 동포은행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하고 “하루 빨리 재기해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노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