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노스 햄스테드 타운’(Town of North Hempstead)과 경상남도 함양군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존 카이만 노스 햄스테드 타운 수퍼바이저와 천사령 함양군수는 10일 롱아일랜드 그레잇넥 소재 ‘더 인 엣 그레잇넥’(The Inn at Great Neck)에서 우호?협정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두 지역간 분야별로 폭넓은 교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노스 햄스테드 타운과 함양군은 이로써 앞으로?상호 문화적 이해와 협력을 토대로?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결연 사업들을 펼치게 된다.
또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보건·의료, 관광, 교육 등 상호 공동 관심 분야의 교류 확대는 물론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 지식 기술 정보 교환 등에 대한 협력 증진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양국?청소년들의 상호 국가 견학 등 인적 교류를 위한 협력 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존 카이만 수퍼 바이저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25만 노스 햄스테드 타운 주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교육, 문화, 관광, 보건 등의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 사령 군수도 “한·미간 교류 확대에 따른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노스 햄스테드 타운과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함양군의 경제적, 교육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이만 수퍼바이저는 이날을 ‘함양군의 날’로 선포했으며?천 군수는 이에 답례하는 뜻으로 함양군 전통 도자기인 매병세트를 선물했다.
한편 한인 미용재료업체 ‘키스 프로덕트’사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경로 뉴욕한인회장, 홍진경 영사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와 웨인 윙크 주니어, 안토니 두라스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 등 2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 , 축하했다.
함양군은 11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타운과도 우호 협정 조인식을 갖고 자매결연을 맺는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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