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욕시장 후보자들 가운데 마이클 블룸버그 현 시장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퀸니피액대학 설문조사팀이 11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블룸버그 시장 지지율이 4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민주당 후보인 페르난도 페러 전 브롱스 보로장이 38%로 2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 블룸버그 대 페러 후보는 43:38, 블룸버그 대 밀러 후보는 42:35, 블룸버그대 웨이너는 44:32 등으로 블룸버그 후보가 민주당 후보 모두를 앞지르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11월의 설문조사에서는 페러 전 브롱스 보로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3월30일 발표에서도 폐러 후보가 블룸버그 시장을 6포인트 앞서 선두를 달렸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9일 사이 뉴욕시 유권자 1,1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 설문조사팀의 마우리스 캐롤 디렉터는 “이번 조사에서 블룸버그 시장이 페러 보로장을 앞섰다며 이 조사는 블룸버그 시장이 TV와 인터넷 등의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실시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억만장자 블룸버그 시장은 2001년 캠페인에서 7,400만달러를 사용하는 등 유권자 1명꼴로 100달러의 선거비용을 지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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