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크리스챤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신동수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 부회장)가 워싱턴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의 신임 이사장이 됐다.
11일 설악가든에서 총회를 가진 기윤실은 신 목사를 만장일치로 임기 2년의 새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신 이사장은 “기윤실 정신과 복음에 따라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빠른 시일내에 이사회를 소집, 조직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사업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건강가정·건강교회·건강사회’를 운동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 기윤실은 작년에 ‘이민사회의 현주소와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 바 있으며 올해는 워싱턴밀알과 함께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는 특별신학강좌를 개최했다.
회장 배현찬 목사는 “올해는 워싱턴 기윤실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두 차례 발행되던 기윤실 소식지는 계간 형태로 발간될 예정으로, 강창제 장로는 “소식지를 통해 앞으로 정직한 한인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보에 바른사회 건설 캠페인 로고를 정기적으로 게재하고 있는 기윤실은 건강교회운동위원회, 건강사회운동위원회, 건강가정운동위원회, 네트워크관리위원회 등에서 활동할 자원 봉사자를 찾고 있으며 회원 가입도 환영한다.
현재 기윤실은 이사를 포함 200여명의 회원이 워싱턴-볼티모어, 리치몬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결산보고와 신안건 논의는 실행위원들에게 위임됐다.
이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신 목사가 요한복음 21장 15절을 인용, “예수님처럼 아가페적 사랑으로 결속하고 치유하는 단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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