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류사회에 뛰어난 업적을 쌓은 이민자 100명이 14일 엘리스 아일랜드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05년도 엘리스 아일랜드상’을 받았다.
한인으로는 홍성은(59) 레이니어그룹 회장과 김요현(68) 뉴욕 맨하탄 한인회장, 육류 유통업체 워너 미트의 김원호 사장, 최영대 뉴욕시경자문위원이 선정, 이날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았다.
홍 회장은 1995년 부동산 개발회사 레이니어 그룹을 설립, 뉴욕, 시애틀, 포코노 등에서 활발하게 부동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셔널 레지스트레이션’이 선정하는 ‘2005년 후즈 후 경영전문인과 전문가 100인’ 중에도 한명으로 뽑혔었다. 김요현 회장은 뉴욕식품협회 고문, 뉴욕소기업센터 고문, 뉴욕인권 연구소 장학회장, 뉴비전 청소년 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원호 사장은 지난 87년 워너미트를 설립, 미 식품업체에 쇠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83년 미국으로 유학온 그는 브롱스 헌츠 포인트에 발을 들여 높으면서 이 분야에서 고유 브랜드를 갖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엘리스 아일랜드 상은 전미 소수민족단체 협의회(NECO)가 미국 발전에 기여한 시민권 취득 이민자들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상으로 올해는 일레인 차오 노동부 장관도 특별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에 참가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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