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태권도협회(회장 박연환) 뉴욕 대표팀이 28일 멕시코 캔쿤에서 열리는 굿윌게임 참가를 앞두고 14일 플러싱 영스 태권도장에서 원정 결단식을 가졌다.
강용구 회장을 단장으로 우기조 감독, 이신일, 김용래 코치와 7명의 선수로 구성된 뉴욕 대표팀은 지난달부터 매주 브롱스의 용무원 태권도장(관장 김용래)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선전을 다짐해왔다.
이 대회는 주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도미니카,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등 중미 국가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뉴욕주 선수단은 멕시코 대표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원정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지난달 2일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열린 뉴욕주 태권도 챔피언십 우승자들로 한인으로는 여자 헤비급의 크리스티나 박씨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강용구 단장은 “우리 팀은 주 대표들인 만큼 멕시코 국가대표보다 다소 전력이 떨어지지만 이번 국제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달 이상 합동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향상시켜온 만큼 본선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이 태권도협회는 또 결단식에 이어 제13회 미주체전 뉴욕주대표 태권도 선수 선발전을 갖고 총 22명의 뉴욕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일반부에서는 남자부 8체급 선수들이 선발전을 벌였는데 체급당 2명의 선수가 미주체전에 출전권을 따냈다. 여자부에서는 8체급 통틀어 4명이 선정됐다.
고등부에서는 남자부만 총 8체급이 선발전을 벌였으며 체급당 2명의 선수가 미주체전에 참가하게 됐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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