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부한인회(회장 최재복)가 9.11 테러 이후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윤리관과 직업관을 기리고 한인사회를 이들에게 알려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펼쳐온 소방서 방문사업이 16일 305소방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퀸즈중부한인회는 초기이민자들이 겪는 언어, 법률, 응급 상황 등에 대한 문제 해결과 한인커뮤니티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신근호 회장 시절인 2001년부터 관할 지역 경찰서 방문을 시작했다.
그후 소방서 방문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퀸즈 우드사이드, 써니사이드 지역 10곳의 소방서를 돌며 이들에게 한인 커뮤니티를 적극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로 인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글로 된 범죄예방 지침서와 소방 및 화재 안전수칙서를 제작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최재복 회장은 “신근호, 김근옥 전대 회장들의 뒤를 이어 실질적으로 한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펼쳐왔고 이제 일단락 지었다”며 “소방서 방문은 끝이지만 주류사회에 진출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알차고 의미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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