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민원서비스 대표전화인 ‘311’로 걸려오는 전화 중 업무와 관련 없는 문의전화가 많아 서비스 업무에 많은 장애가 되고 있다.

뉴욕시에 따르면 ‘311’로 걸려오는 전화는 1년에 약 1,200만 통으로 630명의 직원들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데 안내전화 서비스인 411로 해야 되거나 업무와 관련 없는 전혀 엉뚱한 문의 전화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직원들의 업무처리에 이중 부담을 주고 있다.대표적인 황당한 문의전화들을 살펴보면 ‘이탈리아의 국제전화 번호는’, ‘나의 셀폰에 남은 사용 가능한 시간은’, ‘나이지리아의 미 대사관 전화번호는?’, ‘오프라 윈프리의 전화번호는’ 등으로 다양하다.

지노 맨시니 311 운영 책임자는 실제로 매우 여러 종류의 문의전화들을 받고 있다며 우리가 대답할 수 있는 범위에는 한계가 있지만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