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은 20일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제1회 우리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첫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우리장학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등 미동부지역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경로 뉴욕한인회장과 이선복 뉴욕총영사관 교육원장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와 학생 가족 등 3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가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유재승 행장은 기념사에서 “한인 사회의 미래는 자라나는 2세들의 손에 달렸다”면서 “이번 장학사업이 동포사회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당당하고 성숙한 한국계 미국시민을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에 걸쳐 연 10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조성, 올해부터 매년 대학 진학을 앞둔 우수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은행은 이날 고등학교장 추천으로 뽑힌 최혜인(College Of Newjersy)양, 은 앨렌(U-Penn)양, 정 윤석(코넬)군, 김 자넷(프린스턴)양 등 모두 20명의 장학생을 추가 발표했다. 학교장 추천을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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