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부 시민권이민국(USCIS)은 2005, 2006 연방회계연도 H-2B 비자 신청을 오는 25일부터 추가, 접수한다.

이는 미 연방의회의 ‘2005 긴급 추가 예산안’에 ‘리얼 아이디 법안’ 등과 함께 개정안으로 추가된 후 통과, 발효된 ‘2005 계절적 업계 구제법안’에 따른 것으로 2005 회계연도 경우, 2005년 10월1일 이전에, 2006 회계연도는 2005년 10월1일 이후에 미국내 계절적 업계에서 일할
외국인들의 H-2B의 추가 발급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USCIS는 25일부터 2005년 10월1일 이전에 미국에서 일할 3만5,000명의 신규 H-2B 신청자, 또는 재취업 승인을 받지 않은 H-2B 신청자들의 서류를 접수한다.USCIS는 또 2005, 2006 연방회계연도에 일할 모든 재취업 H-2B 신청자들의 서류도 접수한다.

재취업 H-2B 신청자들은 취업 희망 연방회계연도로부터 지난 3년 연방회계연도 기간내에 H-2B를 발급받아 미국에서 일해 동 기간 연 6만6,000개의 비자 쿼타에 포함된 사람들로 2005 연방회계연도 경우 2001년 10월1일～2004년 9월30일, 2006 연방회계연도는 2002년 10월1일～2005년 9월30일 미국내 취업을 위해 H-2B 비자를 발급 받은 사례가 있는 신청자들을 의미한다.

한편 H-2B 비자는 미국내 호텔, 관광, 어업, 토목 등 계절적 업계에 취업한 외국인들이 신청, 발급받는 비자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