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기아퇴치를 위한 월드비전의 ‘한 점포 한 아동 돕기 결연 캠페인(Hope Guardian)’이 한인사회의 뜨거운 호응 속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일 오후,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동부지부(지부장 심장우)를 통해 결연에 동참한 박응범 변호사는 “한국전쟁당시 우리 민족이 받은 ‘사랑의 빚’을 되갚는다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실천으로 한 어린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거룩한 사업에 많은 한
인들이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미 대학시절부터 월드비전 후원자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식품협회 김영길(DNY Natural Land)회장과 이종식(Paul’s Market)부회장이 ‘한 점포 한 아동 돕기 결연 캠페인’에 동참, 인류애를 실천했다.지난 20일 브루클린 소재 자신의 델리가게에서 ‘월드비전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식품협회 제 3호점 현판식을 가진 김 회장은 “식품협회가 기아퇴치에 나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며 “기아로 고통 중에 있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이 캠페인에 보다 많은 회원업소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종식 부회장도 지난 21일 식품협회 4호점 현판식을 갖고 “식품협회 전체가 참여하는 뜻 깊은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총괄하고 있는 위화조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동부지부 사무총장은 “이번 캠페인을 주도하고 계신 식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협회 임원 및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 사무총장은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구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월드비전을 통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게 되는 이번 캠페인에 한인사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품협회와 별도로 지난달 1호점을 출범시킨 세탁협회의 동참이 본격화 하고 있어 탄력이 붙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번 결연 캠페인에 동참하는 각 업소에 아크릴로 특별 제작한 결연 현판을 제공하고 있다 ‘한 점포 한 아동 돕기 결연 캠페인’은 하루에 1달러씩 한 달에 30달러를 후원,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아동들을 살리는 구호사업이다.
결연 신청 문의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1-866-625-195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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