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 식물원 평생교육원에서 강사로 재직 중인 클레어 강(한국명 이원영)씨가 ‘2005 최고의 강사(Teach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강씨는 오는 6월12일 브롱스 식물원에서 열리는 졸업식에서 최고의 강사상과 함께 상패를 전달받고 학생들에게 연설을 하게 된다.
브롱스 식물원 평생교육원에는 일러스트레이션, 가드닝, 그림그리기 등 총 7개 과정에 200여명의 강사가 재직 중이다. 강씨는 이중 꽃꽂이 학과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강씨는 “보태니컬 가든에는 총 200여명의 강사가 재직 중인 데 학생들이 나를 최고의 강사로 뽑아줘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이 상은 순수하게 학생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만큼 최고
의 상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여대에서 생활미술을 전공한 강씨는 순수미술을 더 배우기 위해 미국에 유학 왔으나 친구의 권유로 꽃꽂이를 접한 후 그 매력에 빠져 브롱스 식물원에서 17년간 강사로 재직해왔다.꽃꽂이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로 불리며 클린턴, 라커펠러, 소니사 회장 등의 개인저택을 비
롯하여 티파니, 프라이스워터하우스사, 삭스 백화점 등 대기업이나 상점에서 꽃꽂이를 해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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