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뉴욕무역관(북미본부장 김재효)는 24일 뉴저지주 시카커스에서 ‘뉴욕 한국공동물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공동물류센터는 미국내 물류 거점이 없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봉주 뉴욕총영사를 비롯, 뉴저지주 상무부의 셀레스테 아멘티 차관, 오억수
대한통운 미주법인장, 전병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등 물류센터 관련 마켓팅 기업과 금융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재효 북미본부장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대미 수출을 하면서 현지 재고 보유 문제와 신속
한 딜리버리, 교환 및 반품, 보증, 신용거래 요구 등의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며 “이번 물류
센터를 통해 선적 비용을 절감하고 창고 서비스 및 재고 관리 등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아멘티 주상무부 차관은 “한국이 뉴저지주와 2번째로 교역이 많은 나라”라며 “이번 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무역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코트라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대미 시장 개척의 걸림돌인 신속한 현지 대응과 공동 운송 및 통관의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물류센터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대한통운 미주법인을 물류 운영사로 선정했다.
코트라는 이 물류센터를 통해 참여 기업의 미국 출장시 현지 사무소 역할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새로운 거래처 발굴 지원과 박람회 및 온라인 비즈니스 등 현지 마켓팅 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물류센터에는 한국의 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상태이며 자동차 부품 및 전자부품, 의료기기 업체들의 참가 문의가 몰리고 있다.
한편 코트라는 뉴욕항을 중심으로 트럭 1일 수송권내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구매력이 높은 8,000만명의 소비자가 있으며 동아시아로부터 공급되는 연간 3,000억달러에 달하는 화물의 35%가 뉴욕항에 직접 직송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공동 물류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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