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미국 상거래 표준협회(Voluntary Inter-Industry Commerce Standard Association)’ 주관 ‘상거래 상호 협력상(Collaborative Commerce Achievement Award)’을 미국의 최대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와 공동 수상했다.
98년 창설된 ‘상거래 상호 협력상’은 미 상거래 표준협회가 표준 프로세스 및 시스템 적용을 통해 유통-공급자간 상호 협력체제를 달성한 업체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삼성전자는 전자업체로는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삼성SDS가 구축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상호 공급 기획 예측 프로그램(CPFR)’으로 거래선의 물품을 신속히 파악해 수요 예측의 정확도 20% 향상, 납기 5% 단축, 유통재고 15% 감소효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베스트바이와 함께 미 상거래 표준협회의 ‘상호 공급 기획 예측 프로그램’ 모델을 추진해 △ 판매 및 재고정보 공유 △ 전담조직 구축 △ 양사 시스템간 호환성 유지 등의 성과를 이뤘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은 삼성전자가 베스트바이와 함께 효율적인 유통관리를 통해 이 상을 전자업계 최초로 수상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혁신적인 유통공급 관리체계를 갖추고 미국 지역내 제휴파트너를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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