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플러싱한인회 김광식 회장이 1일 경찰서장으로 임명, 경찰 지휘 현황을 체험했다.

김 회장은 지난 25일 맨하탄 제13경찰서 1일 경찰서장으로 임명돼 맨하탄 남부지역 10개 경찰서를 관장하는 브라이언 콘로이 순찰대장, 마이클 멕 엔로이 제13경찰서장 등과 함께 지역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실제상황에 투입되어 관할구역을 순찰했다.

또 범죄 신고에 따른 경찰의 신속대처 상황과 소방서(FDNY), 병원응급반(EMS)의 공조체제 운용, 교통상황 대처,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등에 직접 관여하며 경찰서장의 임무를 수행했다.특히 마이클 멕엔로이 서장은 3살 때 입양한 한국인 아들이 성장하여 이제 어엿한 청년이 되었다고 소개하는 등 한인업소 밀집 지역과 한인사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뉴욕시경 레이몬드 켈리 국장은 뉴욕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온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협조와 범죄예방에 공헌해 온 지역사회 인사들의 사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각 지역경찰서의 실제상황에 투입되어 책임자로서 좋은 경험을 간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뉴욕시 경찰국(NYPD)과 뉴욕시 경찰협회(New York City Police Foundation)가 각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 1일 경찰서장으로 임명 경찰 지휘 현황을 체험케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