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질식사 시킬 수 있는 크기의 캔디 판매 금지 움직임이 일고 잇다,크리스틴 퀸(민주, 맨하탄) 뉴욕시의회 건강 분과위원장은 25일 14세 이하에게 위험한 크기 캔디 판매 금지 안을 시에 상정했다.
이 상정안은 ¾ 인치에서 1¾ 인치 지름의 사탕을 위험한 크기로 지정하고 있다. 또 14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이 사이즈의 사탕 판매를 불법화시키며 만약 적발시 업소주인에게는 250달러 이상의 벌금과 6개월 형 유죄 선고를 골자로 하고 있다.
1¾ 인치 지름 이상은 한입에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커 깨물어 먹어야 하는 너무 크기 때문에 덜 위험한 것으로 규정되고 있다.퀸 의원은 최근 들어 점보 민트 볼 사탕을 먹다가 2명의 어린이가 질식사 해 이 같은 비극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을 상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방 질병예방통제국에 따르면 2001년 14세 어린이 1만7,537명이 사탕을 먹다가 목에 걸려 응급실을 찾았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질식사 한 어린이들의 숫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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