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콜럼비아에 거주하는 피아니스트 정은주씨(사진 . 32)가 불란서와 이탈리아에서 순회 연주회를 갖는다.
불란서 연주회는 11,12일 양일간 톨루지에서, 이탈리아 연주는 16, 17일 플로렌스에서 한 차례씩 열린다.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 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연주회에서 정씨는 하이든의 소나타와 슈만의 판타지, 라벨의 알보라다 델 그라씨아소,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 & 그랜드 폴로네이즈 등을 연주한다.
그는 깊은 음악적 감성과 뛰어난 곡 해석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하게 연주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2년 신시내티에서 열린 세계 피아노 연주대회 대상 수상한 정씨는 지난 2003년 쇼팽 피아노 콩쿨, 비오티 국제 피아노 콩쿨 1등, 2001년 독일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연주대회 2등, 1993년 뉴욕 쇼팽 피아노 연주대회 금상 등 다수의 국제 피아노 연주대회에서 입상했다.
16세 때 유학으로 도미한 정씨는 피바디 음대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워싱턴한인침례교회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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