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이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의 4개 신규 준회원사 영입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스카이팀 소속 9개 회원사 대표들은 지난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최고경영자 회의를 갖고 4개 준회원사 영입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스카이팀의 준회원으로 영입되는 항공사는 스인의 ‘에어유로파’, 루마니아의 ‘타롬’, 케냐의 ‘케냐항공’, 파나마의 ‘코파항공’ 등 4개사.
현재 가입준비절차를 밟고 있는 이들 항공사는 2006년말까지 스카이팀 가입에 필요한 서비스 및 운항 기준을 확보한 후 스카이팀의 감사를 거쳐 준회원사로 정식 가입하게 된다. 이들 항공사의 영입이 최종 확정될 경우, 스카이팀의 실질적인 회원사는 13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되며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 더욱 풍부한 노선망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이 도입된 준회원사 제도는 항공사의 노선망, 규모 등 일부 요건에서 스카이팀의 정식 회원사로 가입하기 어려운 항공사들에게 스카이팀 가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준회원사는 스카팀의 운영과 관련한 의사결정권은 없지만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사용, 공동운항 등 스카이팀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들 항공사 외에도 현재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와 중국 남방항공이 스카이팀 정식가입을 위한 준비절차를 밟고 있어 스카이팀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혜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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