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유지량씨의 링컨센터 데뷔 연주회가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12일 저녁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유지량씨는 자신이 작곡한 16곡을 수록한 크로스오버 앨범 ‘실키 스카이’(Silky Sky)를 세바스찬 챔버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매우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선율을 선사, 링컨센터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피아노 독주곡을 비롯 ‘By the Ocean’과 앨범 타이틀곡 ‘실키 스카이’ 등 현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이는 매우 감미로우면서도 영화음악 같은 클래식 곡들을 선사했다.
특히 첼로와 피아노 2중주곡인 ‘Last Petal in The Wind’ 연주에서는 유씨의 한국인 부인인 피아니스트 노애라씨가 출연, 초청 첼리스트 에브라 셀처와 함께 영혼을 달래는 메시지를 감미로운 선율로 전달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본보 외에도 TKC 및 FM 서울,열린공간, KCS 등
이 후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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