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덕목사) 주최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가 연 1만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목사)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하용조(온누리교회 담임)목사를 주 강사로 초청해 ‘복음의 능력과 축복’이란 총주제로 열린 어른대회는 첫날 ‘자녀 됨의 축복’, 둘째 날 ‘치유함의 축복’, 셋째 날 ‘기도응답의 축복’이란 주제로 각각 진행됐고 어른대회와 함께 치러진 청소년대회는 최정규(온누리교회 영어
담당)목사가 뉴욕장로교회(이영희목사)에서, 어린이대회는 신혜경(Vision Christian Fellowship U.M.C.)목사가 순복음뉴욕교회에서 각각 대회를 인도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대회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금번 ‘복음의 능력과 축복’이란 주제의 은혜로운 말씀을 통하여 할렐루야복음화대회가 뉴욕동포사회의 영적, 정신적 지주가 됨을 믿으며 이를 계속하여 동포사회의 영적인 성장을 이룩해 나갈 것 ▲우리는 청교도 정신으로 세워진 이 나라가 점차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약화되어 정치적 권력과 물질의 힘으로 세계를 다스리려고 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다시금 청교도 정신을 일깨워 오직 기독교복음만이 인류의 소망임을 깨우치는데 앞장 설 것 ▲우리는 기독교복음의 중심이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로 이루어 졌음을 믿으며 이 복음적인 화해는 이념적 갈등이나 정치적인 문제를 넘어설 수 있기에 이 복음으로 타민족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특별히 우리 조국의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도 복음의 힘으로 해결되도록 기도하는데 앞장설 것 ▲이민의 나라로 불리우는 이 땅에 복음적인 이민 정책이 세워지고 이곳에 세워진 한인교회를 통하여 세계복음화의 터전이 구축되도록 선교에 앞장서며, 특히 동포 2세, 3세 들을 위한 기독교신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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