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드 리서치컨설팅’조사, 97% 관계 개선 도움
워싱턴 포스트는 최근 비즈니스 관계에서 신용을 쌓기 위해 중요한 수단의 하나로 골프를 지목했다.
전화나 컴퓨터없이 4시간 이상 함께 라운딩하다보면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저절로 이뤄지기 때문이다.골프를 치는 401명의 CEO를 대상으로 ‘스타우드 리서치컨설팅’사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97%가 골프는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각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은 골프 회동을 통해 대규모 비즈니스 건을 토의하거나, 함께 일할 파트너 선정, 고위 간부급 임원을 채용하는 일 등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중간급 매니저나 신입사원의 면접도 골프 회동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이처럼 골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메릴랜드주립대학은 비즈니스와 인생을 위한 골프 수업이라는 강좌를 개강하기도 했다.
또 남성 위주의 골프 라운딩에도 여성 파워가 급증하고 있다.
2004년 모건 스탠리 컨설팅사의 한 여성 임원은 남성만 참여하는 골프 회동 때문에 승진에 차별을 받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다.워싱턴 인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국은 비즈니스 여성을 위한 골프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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