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시카고 평통회장에 황정융 호남향우회장이 내정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시카고 총영사관측은 이에 대해 공식 통보받은 사실이 없으며 한국의 평통 사무처측도 통보사실을 부인했다.
시카고지역의 모 일간지는 15일자 1면에 평통 사무처에 확인한 결과, 황정융씨가 12기 시카고 평통회장에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본보가 14일 확인한 바에 의하면 평통 사무처측은 이날 현재 12기 평통 간부에 대해 어느 언론에도 알려준 사실이 없다고 못박았다. 사무처 해외담당관실의 신용운 사무관은 이날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아직 수석부의장에게 12기 평통 간부에 대한 재가도 올리지 않은 상태”라면서“특정 언론이 어떻게 보도했는지 모르겠지만 사무처에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신 사무관은“이번 주말 또는 내주 초에 12기 평통간부에 대한 재가를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 총영사관측도 평통회장 내정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상식 동포담당 영사는“14일 오후 현재 평통 사무처로부터 평통회장과 관련한 어떤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 사무처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은 후에야 언론 등에 공표할 수 있다는 게 영사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통회장 내정설의 당사자인 황정융씨는 15일 오전 본보와의 통화에서“사무처로부터 공식 통보받은 것은 없다. 언론에서 먼저 연락이 와 인터뷰 한 것 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또 “공식적으로 통보받기전에는 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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