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소사이어티는 남북 및 대미 관계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두 차례 실시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컬럼비아 대하교 윌리암 & 준 워렌 홀(1125 Amsterdam Avenue)에서 ‘남북한 공조체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컬럼비아 대학교 노정호 교수, 연세대 신현윤 교수, 서정욱 전 과기부 장관, 도널드 그렉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들은 지난 2월23일 남북한 정부가 인천~개성 연계발전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이 계획에 따라 남북한 교류협력 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한 사실에 입각, 남북한이 북핵문제를 넘어 선 공동 사업계획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또 30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대미관계와 외국 투자의 신경향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그렉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김재효 KOTRA 북미지역본부장, 제임스 F. 맥케브 스탠다드 차터 뱅크(SCB)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세미나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외국인 직접 투자를 어떻게 유치하고 현지화 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