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어머니 합창단(단장 한정숙)이 20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창단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YWCA 어머니합창단은 지난 1985년 창단되어 선교와 문화사절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는다.정기 연주회 외에도 뉴욕한인 YWCA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 유엔아동기금 후원기금 전달식 특별 출연,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과 한미축제 특별 출연 등 수많은 공연 및 행사에 출연, 사랑의 하모니를 전했다.
합창단은 이날 화사한 분홍색 한복을 입고 나와 김경숙씨 지휘와 임지은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Come Celebrate this Festive Day’를 시작으로 영어노래 3곡과 ‘주님과 함께’외 3곡의 성가, 한국 가곡 ‘남촌’ 등 다양한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한다. 전 지휘자였던 소프라노
이인선씨와 테너 이정진씨, 꿈나무 바이얼리니스트 이지은양이 특별출연한다.
한정숙 단장은 “이번 음악회를 위해 20여명의 어머니들이 가정을 돌보랴, 직장 일 하랴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시간을 내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했다”며 “가족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 격려와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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