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교육방법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사연수회가 개최돼 많은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재미한인학교동북부지역협의회(회장 이경희)는 지난 18일 뉴욕한빛교회에서 ‘제37차 한국학교
교사연수회’를 개최해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한국어교수법등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필요한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한국 유명 소설가인 한수산 세종대 교수와 조현용 경희대 교수, 김수경 이화여대 교수등 11명의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들이 나와 다양한 주제강연과 웍샵을 통해 유익한 내용들을 들려줬다.
이경희 회장은 “이번 연수회는 일선 한국어지도 교사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각 분야마다 전문 강사진들을 초빙, 보다 효율적인 수업방법 정보제공과 폭넓은 전문지식 함양이 주요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에 의해 좌우된다”며 “한국어 교사들이 제대로 가르쳐야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고은자 롱아일랜드한인교회 한국학교 교사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한국어를 지도할때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알게 돼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뉴욕을 비롯 미동북부 지역에서 150여명의 한국어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25일에는 뉴저지 갈보리 무궁화한국학교에서 제 38차 교사연수회가 개최된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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