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역한국전참전전우회(회장 강석희)가 한국전 종전 52주년 기념 ‘2005년도 한미 6.25 참전유공자 친선 오찬회’를 열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기념메달을 전달하는 등 한미우호증진을 도모했다.
17일 정오,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에 참전한 미용사들과 각급 향군단체 임원 1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강석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며 “50여 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 생사고락을 함께한 미군용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열방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며 “선진 민주주의 정착과 조국 통일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참전 전우들이 되자”고 덧붙였다.
한편 참전전우회는 이 자리에서 밥 모가 롱아일랜드 중부 지역 한국전참전용사회장 등 20여명에게 한국에서 제작한 한국전 참전 기념메달을 전달, 우의를 다졌다. 또한 지난 16여년간 롱아일랜드 한국전 참전 전우회를 남몰래 도와온 박규호(건축업)사장과 행사 때마다 협찬금을 보내
오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 박경출 지점장에게 전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롱아일랜드 중부 지역 한국전참전용사회와 나소카운티 지역 한국전참전용사회, 한국전참전 기념협의회, 키세나 팍 한국전 참전비 건립을 담당하고 있는 커뮤니티 보드 7 등에
서 참석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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