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복사기, 팩스 머신, 컴퓨터 프린터 등에 사용되는 잉크젯/토너 카트리지로 기금을 마련해 해외 선교를 후원하는 ‘카트리지 선교회’가 워싱턴에 조직될 전망이다.
2003년 뜻을 같이 하는 LA 지역 한인교회들이 시작해 현재 미국내 40여 교회가 동참하고 있는 ‘카트리지 선교회(대표 최형술)’는 18일(토) 저녁 5시 기쁜소리방송국에서, 19일(일) 오후 4시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사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용 후 쓰레기가 돼 버려지는 빈 카트리지의 평균 판매 가격은 5달러.
알루미늄캔의 100배 이상이 되기 때문에 기금 마련에 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자원 재활용 정신을 심어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모아진 기금은 학생들의 단기선교 비용을 보조하고 선교사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수 조 개의 카트리지가 매년 소모되고 있으나 재생을 위해 수거되는 것은 10%에 지나지 않는다. 또 개인이 카트리지를 판매하는 것보다 많은 수량을 동시에 판매할 때 평균 단가가 5배 이상 차이날 수 있어 교회의 동참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다.
기금은 각 교회 사무실과 전산실, 회사 등에서 나오는 빈 카트리지를 수거함에 모아 놓으면 카트리지 선교회가 수거하여 카트리지 매입 회사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수익금의 절반은 모금한 교회의 청소년 단기 선교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선교사 및 단체를 돕는데 쓰인다.
통계에 의하면 카트리지 선교회는 2003년 10월부터 2004년 말까지 8개 교회의 참여로 4만5,5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는 미 전역 40개 교회에서 20만달러를 조성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문의 (703)818-3017 김상오 집사, (703)728-1413 이병인 장로.
웹사이트 www.cmission. 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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