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와잇스톤 개인 주택이 다세대 주택으로 증설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뉴욕데일리는 20일 와잇스톤 프랜시스 루이스 블러바드 16 애비뉴에 최근 증설되고 있는 대지에 대해 보도하며 지난 17일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열렸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재 증공중인 이 빌딩은 157-08 16 애비뉴에 위치한 것으로 전에는 1가족 랜치 주택이었다. 이 대지는 90피트X100피트 넓이로 퀸즈에서 보기 드문 개인 주택 지역의 한 곳이다. 그러나 이 건물은 65만달러에 바렌자 건축회사에게 매매됐으며 이 개발업체는 3층 높이의 다세대 가구로 재개발하고 있다.이 건물 건너편에 거주하는 살 일마즈(70)씨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증축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옆집의 빌마 스텝시츠씨도 “불쾌한 공사로 이렇게 증설돼서는 안 된다”고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토니 아벨라(민주) 뉴욕시의원도 “터무니없는 공사”라며 빌딩국에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불평을 접수시켰다. 그는 또 위치 재조사와 공사계획 재검토를 요구했다.시 빌딩국의 제니퍼 기브너 대변인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재 검토하겠다”며“불평에 대한 검사를 실시중이다”고 전했다.한편 개발업체인 바렌자 건축회사는 “빌딩국의 코드에 맞게 공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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