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회교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기독교 선교활동을 펼치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순교한<본보 6월16일자> 고 변현경(65)목사의 영결예배가 20일 오후 7시, 뉴저지 중앙장의사 잉글우드 지부에서 가족 및 지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열렸다.
이날 설교자로 참석한 뉴저지한밝교회 김시환 목사는 “변 선교사님의 순교로 우즈벡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다”며 “그의 순교로 우즈벡은 머지않아 신앙의 양심이 회복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비량 선교사였던 변 목사를 후원했던 뉴욕소망성결교회 황하균 목사는 “변 선교사님의 순교로 회교국가인 우즈벡에 그리스도의 자유와 정의가 뿌리내리는 것은 물론 복음의 꽃이 활짝 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뉴저지 만나교회 김동욱 목사는 “순교자의 피가 뿌려진 곳에는 항상 복음의 꽃이 피었다”며 “평신도 시절부터 남 몰래 아프리카 5개 지역을 지원하는 등 실천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다 가신 변 선교사님의 순수한 신앙을 이어받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고인에 대한 발인예배는 21일 오전 10시 뉴저지 중앙장의사 잉글우드 지부에서 열리며 하관예배는 11시30분 뉴저지 토토와에 위치한 라우렐 그로브 묘지에서 실시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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