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엉뚱아지’, ‘별꽁달꽁’ 등 국산 캐릭터들이 뉴욕에서 전세계 캐릭터들과 어깨를 겨루고 있다.
맨하탄 제이콥 재빗센터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뉴욕 라이센싱 2005(NY Licensing 2005)’ 국제 전시회에는 한국의 21개 캐릭터 업체가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Creative Korea’라는 슬로건을 내건 한국공동관에서는 25개 부스를 설치, 캐릭터 전시와 문화 콘텐츠 국제 동향 파악, 캐릭터 수출 상담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공동관은 한국의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라이센싱 2005’ 전시회는 캐릭터를 포함, 공예와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콘텐츠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전시회다. 매년 5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라이센스 계약이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국 참가업체는 지난해 776만달러의 라이센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문화콘텐츠진흥원 이상길 산업진흥본부장은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세계시장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산 캐릭
터들이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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