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달라스 체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 종목이 13회 필라델피아 미주체전에서 제외됐다. 장귀영 필라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은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조직위에서는 다각적으로 바둑 종목을 포함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참가팀이 없어 바둑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바둑 종목이 제외됨에 따라 이번 체전 종목은 총 17개로 확정됐다. 한편 워싱턴바둑동호회(회장 최환정)는 6월 초 선발전을 갖고 박래산씨 등 9명의 선수를 선발한 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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