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상담센터(소장 박순탁 목사)는 21일 셸터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버겐힐스 컨트리 클럽에서 성황리에 갖고 1만여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7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금액은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셸터 기금으로 사용된다.
박순탁 소장은 “화창한 날씨가 고맙고 또 예상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담소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박정도씨가 1등을, 박대식씨와 김현철씨가 각각 2,3등을 차지했다. 또 온 그린한 참가자중 당첨된 윤지병씨에게 한국행 항공권이 선사됐다.
한편 가족사랑상담센터 뉴저지 사무실은 오는 10월13일의 뉴저지 사무실 창립 4주년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는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 및 찬양 콘서트로 마련되며 또 뉴욕과 뉴저지의 가정폭력정보 및 피해자를 위한 안내 책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 소장은 “뉴저지의 한인들이 증가하면서 가정 문제도 늘어나고 있다”며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셸터 마련이 시급하다”며 “응급시 사용할 수 있는 셸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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