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최근 업무수행능력 평가가 지난 3년 동안 최고를 기록하는 가하면 올 11월 치러지는 시장 선거에 앞선 인기도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액 대학교는 22일 지난 12~19일 1,780명의 뉴욕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블룸버그 시장의 지지율이 50%로 페르난도 페러 민주당 후보(37%)의 지지율을 훨씬 앞섰다고 밝혔다.
지난 5월11일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페러 후보가 47%의 지지율을 얻어 블룸버그 시장(38%)을 앞섰었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 기구 모리스 캐롤 디렉터는 “여름 기간에 나오는 여론조사는 11월 선거의 결과를 예측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며 “이 기간에 50%의 지지율을 얻으면 11월 본 선거에서 당선될 확률이 아주 높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의 지지율은 현재 민주당 후보인 버지니아 필즈 맨하탄 보로장, 기포드 밀러 시의회 의장, 앤서니 웨이너 연방하원의원 보다도 훨씬 높다.
한편 블룸버그 시장의 행정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지난 5월의 47%보다 높아진 55%에 달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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