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22일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전병관) 사무실에서 투자 설명회를 가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송도와 영종, 청라 등 3개 지구에 총 240조원이 투자해 2020년까지 중국과의 통상, 개성공단사업을 통한 남북 경협, 또 이를 지원해 줄 공항과 항만을 배후로 한 ‘동북아 허브’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이날 설명회에서 안 인천시장은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이 인접한 지리적인 이점이 있으며 항공 및 항만 시설 등 아시아의 관문으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해외 한인들이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청라지구는 2008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이나타운, 골프장, 테마파크, 화훼단지를 조성해 관광객 및 환승객을 겨냥한 국제 위락문화도시로 육성하게 된다. 영종지구는 고부가가치가 높은 항공물류의 중심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관세자유지역과 함께 인근 용유도, 무의도와 연계한 워터파크 등 해양종합리조트로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30여명의 한인들에게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민사 박물관 건립 계획도 밝혔다.안 시장은 “현재 이민사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한인들을 위한 건물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