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인 평등회와 청년학교, 플러싱한인경로센터(회장 임형빈), 플러싱개발센터, 타이완 센터 등 은 ‘서민형 주택(Affordable Housing)’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포럼을 열고 ‘플러싱 서민형 주택 조성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23일 오후, 아주인 평등회 퀸즈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 강사로 초빙된 프렛 인스티튜트 센터 환경연구소의 브레드 렌더 디렉터는 “플러싱 지역의 서민형 주택의 비율은 17%로 뉴욕시 평균 25%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보다 많은 서민형 주택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맨하탄의 그린포인트-윌리암스버그 지역도 초기 개발계획에는 서민형 주택 조성안이 없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요구로 재개발 주택의 총 33%가 서민형 아파트로 제공됐다”며 “재개발이 확정된 플러싱 윌렛 포인트와 머스(칼리지포인트&루즈벨트애비뉴)지역, 플러싱 강
변 TDC 지역, 현재 개발논의가 한창인 플러싱 공영주차장에 서민형 주택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브레드 렌더 디렉터에 따르면 지난 1975년부터 1999년까지 임금은 3%올랐는데 렌트비는 33%가 올랐다. 또한 99년부터 2000년까지 플러싱 인구는 15%, 가구수는 9%가 증가했는데 주택공급은 6.84%만 증가했다. 특히 플러싱 주민의 27%가 가구수입의 50%를 렌트비로 내고 있어 서민형 주택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캠페인 문의 347-438-006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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