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7일부터 13일까지 한국 충남의 한서대학교에서 제4회 재외 동포 교육 국제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뉴욕과 뉴저지 한국학교 교사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제 37차 한국학교 교사연수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의 박희양 상임이사는 뉴욕 연수회에 이어 뉴저지에서 열리는 연수회에 참가, 한국학교 교사들을 격려하며 이 학술대회의 참가를 홍보하고 있다.
이 학술대회는 한국과 해외 한국학교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민족사적 교훈과 교육비전 정립, 교사 자질 향상, 한국어 교수법 등을 교육한다. 물론 참가자에게는 재단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일부의 항공료도 지원한다.
“동포교육진흥재단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고유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재단 법인으로 올해 말에는 한인 2세들의 교육을 위해 문화와 역사책을 편찬할 예정입니다.”
박 이사는 뉴욕 YWCA 한국학교장을 8년간 역임하고 4년전 한국에 들어간 뉴욕출신이다. 뉴욕에서 20년간 살면서 한국학교 교사 생활을 10년간 하는 등 18년간 한국학교에 몸담고 있어 이곳 한국학교 운영 체제를 잘 파악하고 있다. 한국어 교재는 많지만 학생용 한국의 문화와 역사 교재가 너무 없어 이 재단에서 동포 학생용 책을 편찬할 수 있도록 제안한 중심인물이다.“해외 동포가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면 세계속의 한민족 위상은 높아질 것입니다.”
이 재단은 또 이번 한국학교 교사 연수회에 한수산 세종대 교수, 조현용 경희대 교수, 김수경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교수를 강사로 지원해 주고 있다.박 이사는“한국에서 해외 한국학교를 지원해주는 뜻깊은 단체를 만나고 또 그 안에서 한국과 해외 동포를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하고 있어 보람된다”며 “뉴욕과 뉴저지 한국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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