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전도협의회(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는 24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 메도우코로나팍에서 7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빌리 그래함 목사의 대성회를 열고 뉴욕을 성령으로 변화시키자고 다짐했다. 대회는 26일까지 계속된다.
‘복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총주제의 내용으로 진행된 그래함 목사의 설교는 한국어를 비롯, 20개국어의 통역 및 영상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됐다.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은 뉴욕을 사랑하고 미국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을 받아 뉴욕과 세계가 새 세상으로 변화되는 기적을 이루어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한인대표대회장 장영춘 목사)에는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보스턴 지역 등의 한인교회 목사와 신자들이 대거 참석해 찬양과 말씀을 통해 크게 은혜받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춘 목사는 “이 대회는 하나님이 크게 써오신 빌리 그래함 목사의 마
지막 대회가 될 수도 있다. 이 대회를 위해 협력해준 한인교회들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린다. 26일까지 계속되는 대회에 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변화 받고 새 삶을 살아가는 기적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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