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라톤클럽(회장 권이주)이 최근 웹사이트(http://www.koreanroadrunners.com)를 개설하는 등 달리기 운동 보급에 적극 나섰다.
달리기에 대한 기초지식과 클럽 활동모습 등을 소개하고 있는 이 웹사이트는 클럽뉴스와 대회일정공고, 커뮤니티, 회원 게시판 등으로 운영되고 있어 달리기 운동을 시작하려는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창립 1년여 만에 1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는 등 달리기 운동의 붐을 조성하는 데 앞장사고 있는 한인마라톤클럽은 최근 늘어나는 회원으로 각 지역에 지부장을 임명, 한인사회 생활체육의 중심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맨하탄(심만수 지부장)과 롱아일랜드(장영호 지부장), 웨체스터(고일환 지부장), 뉴저지(이형기 지부장)에 이어 지난 22일, 한승화 씨를 퀸즈지부장에 임명하면서 5개 지부가 구축됐다.
이와 함께 브루클린과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 지부장 임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달리기 운동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퀸즈지부는 매주 수요일 오전 5시30분 프레쉬 메도우 극장 앞에 모여 훈련을 실시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센트럴 팍에서 열리는 한인마라톤클럽 전체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 달리기 운동 붐 조성에 앞장 서고 있는 권이주 회장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꾸준히 훈련에 임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달리기의 꽃인 마라톤에 도전 할 수 있다”며 “걷기부터 달리기까지를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한인마라톤클럽을 통해 달리는 기쁨을 맛보는 건강한 한인들이 되자”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마라톤클럽은 다음달 10일 뉴욕마라톤클럽(NYRR)이 주최하는 브롱스 하프 마라톤 대회와 16일 센트럴 팍에서 열리는 ‘한여름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며 8월 하프 마라톤, 9월 18마일 달리기 대회, 10월 와인글라스 마라톤 대회, 11월 뉴욕마라톤대회에 연이어 참가한다. 특히 한인마라톤클럽은 뉴욕마라톤대회 참가 추첨에서 떨어진 한인들의 출전을 돕고 있다. 문의 718-901-1089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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