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교통안전국이 뉴저지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의 가방 검색 직원 32명을 무능하다는 이유로 해고시켰다.
교통안전국에 따르면 해고 조치가 내려진 32명은 매년 실시되는 검색 및 폭탄 탐지 기계 작동 시험을 두 번이나 낙제했다.교통안전국의 앤 데이비스 대변인은 “시험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뉴왁 공항의 직원 1,234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2.5%에 해당하는 32명이 두 차례에 걸쳐 낙제함에 따라 해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어 “이번 시험에서 합격률이 97%가 넘는 것은 뉴왁 공항 직원들의 능력이 높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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