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살인범죄율이 1961년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뉴욕시 경찰국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올 해들어 지난 19일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215건으로 지난해 동기간의 259건보다 17%가 감소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뉴욕시에서 발생할 살인사건은 465건으로 1990년의 2,245건에 비해 엄청 감소한 것이다.
이외에도 뉴욕시 전체 범죄율은 4.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간사건은 지난해 844건에서 789건으로 6.5%, 절도 12.6%, 폭행 5.3%, 날치기 0.5%, 차량도난이 11.2%씩 각각 줄었다.반면 강도사건은 지난해 1만315건보다 1.4%가 늘어난 1만465건을 기록했다.
범죄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 경찰은 퀸즈 베이사이드 111경찰서로 범죄 발생이 24,32%가 줄었다, 이어 퀸즈 104경찰서 (18.57%), 맨하탄 33경찰서(18.08%), 퀸즈 108경찰서(17.94%) 그리고 브루클린 75 경찰서(16%) 등의 순이다.범죄가 많이 늘어난 곳은 스태튼 아일랜드의 123 경찰서가 24.3%의 증가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브루클린 76경찰서(17.33%), 브루클린 60 경찰서(12.91%0, 맨하탄 26경찰서(11.94%) 그리고 맨하탄 28 경찰서(10.5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찰 관계자들은 뉴욕의 범죄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데는 주로 신참 경찰관들을 범죄다발 지역에 집중 투입해 순찰토록 하는 ‘충격조치작전(Operation Imapct Initiative)’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레이먼드 켈리 뉴욕 경찰청장은 범죄 증가나 생활환경 변화에 즉각 대처함으로써 우리는 지속적으로 범죄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요컨대 훌륭한 경찰관들이 훌륭하게 업무를 처리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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