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페이지로 유명한 한국의 싸이월드가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Sullivan)이 주최하는 ‘2005 아태지역 기술어워드’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Most Innovative Application/Product of the Year)’로 선정됐다.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상은 사용자 증가나 매출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해당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기업이나 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으로, 싸이월드는 ‘1인 미디어’라는 인터넷 서비스 장르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패러다임을 변화시킴은 물론, 매출 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 낸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마노 메넌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공동 경영자는 수상 기업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하며 놀라운 성장 실적을 보여준 기업들이라고 평가하며, 이들은 기존 시장에 있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거나, 전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스트릿저널은 최근 한국의 커뮤니티 서비스인 싸이월드가 1,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 미국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비중 있게 보도한 바 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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