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은행, 환율.수수료 우대 받아
최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출장이나 관광 목적으로 해외를 방문할시 결제방법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보통 현지의 화폐단위로 지출하게 되는데 결제방법에 따른 장·단점을 알아본다.
■은행; 일반적으로 환전은 은행 이용이 바람직. 공항 환전소보다 환율과 수수료에 있어 우대를 받을 수가 있다. 예를들어 지난 6월16일자로 은행에서 500달러 환전할 경우 397유로를 받을 수 있으나 뉴왁공항 환전소에서는 370유로밖에 환전할 수가 없다. 단점은 은행업무 시간이 제한돼
있고 환전하고자 하는 통화 취급 은행을 찾아야 한다.
■환전소; 은행에 비해 오랜시간동안 이용 가능하고 다양한 통화를 취급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일반적으로 환율과 수수료가 비싸다.
■크레딧카드; 크레딧카드 사용은 ATM 사용시와 같은 수준의 환율을, 환전소보다는 높은 수준의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현금을 지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비자나 마스터카드는 해외에서 사용시 3%의 통화환전 수수료를 물게 되나 여행자수표, 은행 및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편이다.한편 납기일내에 사용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에는 높은 이자가 붙게 된다.
■여행자수표; 여행자수표는 분실하더라도 피해금액을 보전할 수가 있어 보안이 철저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환율 및 수수료에 있어서는 ATM이나 크레딧카드보다 비싸다.
■ATM; 환율이나 수수료가 저렴하다. 예를 들어 지난 6월21일자로 독일의 도이체뱅크에서 환전할 경우에는 500달러에 393..91유로밖에 환전할 수가 없으나 시티뱅크 구좌보유 고객이 독일에 있는 시티뱅크 ATM에서 400유로를 인출할 경우 달러로 490달러70센트가 필요하고 추가로
1%의 수수료만 내면된다. 반면 ATM에서는 적은 금액이라도 매 인출시마다 수수료가 부과된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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