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한인과 유학생의 미국 내 취업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본부장 문석호)가 운영하는 취업 사이트(http://jobus.kita.net)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25일 정식 개설한 지 두 달만에 600여명이 이력서를 접수했으며 구인을 원하는 회사들
도 90개사를 넘어섰다.
구인을 원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등 미전역에 있는 한국계
지상사들이지만 미국회사들의 참여도 증가하는 추세다.
무역협회 뉴욕지부는 두달동안 34명이 미국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회원 가입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인자와 구직자간 직접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등 정보교환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역협회는 이같은 취업 사이트를 북경과 상해, 동경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이 사이트를 통해 1,000여명이 취업했다고 전했다.
무역협회 뉴욕지부의 안근배 차장은 미국의 취업사이트가 늦게 시작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이트로 인정받고 있다며 구인자나 구직자가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특히 이 웹사이트를 미국 회사에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위해 미국상공회의소나 월드트레이드센터를 관리하는 WTAC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뉴욕지부의 문석호 본부장은 “미국 상공회의소측과 접촉해 IBM, GE, 보잉 등 미국의 유수 회사가 한인을 채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212-421-8804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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