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조흥은행(행장 제프리 이)의 자산 규모가 4억 달러를 돌파했다.
조흥은행은 올 들어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지난 28일을 기해 총자산이 4억 500만 달러를 기록, 1990년 창립이후 처음으로 총자산 규모가 4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2004년 말 자산규모가 3억5,000만달러 규모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반기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약 15%의 고속 성장을 이뤘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지난 2002년 1억1,329만달러를 기록한 조흥은행의 자산규모는 2003년 캘리포니아 법인과 통합 이후 2003년말 3억2,187만달러, 2004년말 3억5,149만달러 등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조흥은행은 캘리포니아와 커네티컷에서 연방중소기업청(SBA) 지급보증 대출을 자체 승인할 수 있는 ‘PLP’(Preferred Lender Participant)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 이은 이번 SBA대출 PLP자격 취득으로 미 동서부에 걸쳐 탄탄한 SBA대출 영업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212-679-7900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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