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고속도로(LIE·495)의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는 최근 LIE의 다인승 차량 전용도로(HOV)가 완성되어 교통체증을 유발하던 공사구역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HOV는 2인 이상 탑승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도로로 운전자들의 합승이용을 권장해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공사가 12년간이나 계속돼 교통혼잡을 빚어왔다.뉴욕주 교통국(DOT)은 마지막 공사구간이던 퀸즈보로 경계선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제리코지역)의 HOV 도로 10마일이 완공, 개통함에 따라 퀸즈와 롱아일랜드 메드포드(Medford)를 이어주는 43마일의 HOV 도로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신속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OT에 따르면 LIE 43마일 프로젝트는 HOV 도로 공사 외에도 도로 출입구 업그래이드와 LIE내 44개 다리의 보수공사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공사는 이번주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조경과 서비스도로 작업은 10월까지 최종 마감된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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