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 13회 전 미주 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태권도 뉴욕 대표팀이 우승을 목표로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5월14일 열린 대표선수 선발전을 통해 뉴욕주 대표로 뽑힌 25명의 선수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그리고 토요일 오후, 플러싱 소재 영스 태권도장(관장 최기영)에 모여 겨루기 경기에 필요한 세부기술을 익히고 있다. 이번대회 뉴욕 팀 감독을 맡은 최기영 관장을 비롯, 여자일반부의 이신호 코치와 남자일반부의 김용래 코치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는 대표선수들은 고급 기술습득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 감독은 “뉴욕 팀은 선수 25명, 임원 5명 등 총 30명이 이번 체전에 참가, 우승에 도전 한다”며 “최선을 다하는 뉴욕 팀의 모습을 보이고 돌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고등부에 출전하는 16명의 학생들은 태권도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정체성을 확립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들이다”며 “뉴욕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멋진 선수들이 되도록 지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뉴욕주태권도협회(회장 박연환)를 통해 선발된 뉴욕 대표팀은 오는 15일, 메츠 구장에서 시범경기를 선보이는 데 이어 16일 오후 5시, 영스 태권도장에서 미주체전 발대식을 갖는다. 24개의 메달이 달린 이번 태권도 대회에 뉴욕 팀은 남자 고등부 8개 체급과 남자 일반부 6개 체급, 여자 일반부 4개 체급에 출전한다.
한편 다이나믹 태권도 용품점(대표 김종태)이 뉴욕 팀을 위해 도복 31벌을 기증, 대표팀에 사기를 불어넣었다.
▲뉴욕주 태권도 대표단
협회장 박연환, 감독, 최기영, 여자일반부 코치 이신호, 남자 일반부 코치 김용래, 임원 하세종
이사장
▲남자 고등부
핀급 김호정, 앤드류 고
플라이급 김재은, 권범준
밴터급 모세 강 조나단 고
페더급 김주형, 전승현
라이트급 스티븐 하, 권성룡
월터급 최우근
미들급 김영진
헤비급 고종훈
▲남자 일반부
플라이급 김선교
밴터급 이재환
페더급 홍성유, 김동주
라이트 급 김성훈
미들급 서옥석
헤비급 고종민, Kevin Chong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 Jennifer Chang,
밴터급 김민정
페더급 임지연
라이트급 고미자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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