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 한뜻열린마당(회장 허영욱)이 ‘제 5회 우리문화교실’을 개최,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 호 ‘호남좌도 임실필봉 풍물굿’ 전수에 나선다.
특히 연주력 향상에 중점을 뒀던 과거 강연 스타일에서 과감히 탈피, 전통 마을 굿(마당극)에 대한 해설과 문화 이론에 대한 강의를 강화, 보다 실제적인 전수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이정우 임실필봉 풍물 굿 서울 전수 관장이 7월 한 달 간 뉴욕을 방문, 직접 전수에 나선다.
김경진 한뜻열린마당 교육부장은 “풍물지도자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보다 전문적인 전수를 통해 한인사회뿐만이 아닌 미 주류사회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 민족 간 화합과 이해에 기여하는 풍물패들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달 7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강습회는 ▲호남좌도 임실필봉 풍물 굿 ▲한국문화 이론 ▲마당극 ▲개인놀음(꽹가리, 탈춤/고성 오광대 기본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문화 이론 학습은 1.우리문화의 변천사(과거 그리고 현재) 2.우리문화의 다양성 3.풍물 굿 구성원의 역할 및 중요성(앞치배/뒷치배) 4.우리는 왜 굿을 치는가에 대한 주제 강연으로 이
어져 풍물이론에 대한 뿌리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수자들의 발표회로 강연회를 마치게 되는 이번 문화교실은 풍물 경험자(초보도 가능)를 위주
로 하며 참가비는 고등학생 40달러 일반인 60달러. 강연 장소는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강
당(40-11 149PL 플러싱 NY 11354)이다. 문의 917-620-2683/ 917-273-9273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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