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해병대 대한민국 예비역영관장교 연합회 미주지역 지회(회장 신학준)는 30일 정오,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분기모임을 갖고 한인사회 민족애 고취에 기여하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소령이상으로 예편한 전문 지휘관들의 모임인 예비역영관장교회는 이날 모임을 통해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역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는 단체가 될 것을 약속했다.
신학준 회장은 이날 “군인 상을 바로 세워 역사와 국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한반도의 현 상황을 한인 2세들에게 올바로 알리는 지회가 되자”며 “특히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GP 총기난사 사건은 바로 이 군인 상이 올바로 서지 않아 생긴 일로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지난해 6월 공식 출범한 본회의 분회 혹은 연락사무소 설립을 위해 최근 LA와 시카고, 애틀란타 재향군인회에 공문을 보냈다. 분회설립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주에 거주하는 모든 영관장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까지 6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예비역영관장교회는 이날 지난 5월12일 재 출범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 북동부지회(회장 박종각)의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대한민국의 안보 및 한인사회의 현안에 대한 여론 수렴 및 연구 활동을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송석일 회원은 자작 ‘애국시’를 낭송,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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